안녕하세요~ 첨지입니다!
벌써 더위의 마무리를 알리는 말복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말복에 먹기 좋은 삼계탕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없이 제돈으로 방문한 후기임을 알려드리니 참고해주세요~
1.위치
2.메뉴(가격)
엄나무 누룽지 토종닭백숙 한마리(2~3인) - 62,000원
엄나무 누룽지 토종닭백숙 한마리 반(3~4인) - 89,000원
엄나무 누룽지 오리백숙 한마리(2~3인) - 68,000원
엄나무 누룽지 오리백숙 한마리 반(4인) - 98,000원
자연능이 토종닭백숙 한마리(2~3인) - 72,000원
자연능이 닭백숙 한마리 반(3~4인) - 99,000원
자연능이 오리백숙 한마리(2~2인) - 78,000원
자연능이 오리백숙 한마리 반(4인) - 109,000원
묵은지 닭볶음탕(닭도리탕)(2인~3인) - 67,000원
골뱅이 미역국수 18,000원
도토리묵무침 18,000원
메밀전 9,000원
3.전화번호
031-795-6677
4. 주차여부
주차 가능하며 공간도 널널합니다 :)
4.첨지의 후기
하남이나 미사에서 백숙집 추천해달라고 하면 단연코 먼저 말할 수 있는 누룽지 백숙집이에요 :)
기존적으로 한마리를 시키면 메밀전병 + 누룽지 백숙 + 닭죽 이렇게 세팅되는데요!
2인~3인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3인이 먹어도 남을정도로 양이 많은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도 그렇고 닭한마리는 4~5인이서 먹고 부족하면 사이드 메뉴를 하나 두개씩 추가하는게 양이 맞을 것 같아요!
먼저 누룽지가 얹어진 닭백숙도 일반 닭 크기가 아니랍니다
토종닭처럼 크기가 매우 큰데 질기지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살이에요
압력밥솥으로 만든것처럼 뼈에서 살이 스르륵 분리되는 아주 별미의 닭고기입니다
쫄깃쫄깃한 누룽지에 닭고기를 한두입씩 싸먹으면 몸보신도 되고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요!
반찬으로 나오는 양파 장아찌와 김치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데요
닭백숙만큼 닭죽도 어마어마하게 양이 많게 나와서 닭죽먹다 백숙먹다 하면 아주 배가부르답니다
백숙이 나오기 전 미리 세팅해주시는 메밀전도 묘한 중독성이 있는데요
쫄깃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소스에 채소를 싸먹으면 에피타이저로만 먹긴 아쉬울정도로 손이가는 음식이랍니다.
여름에 몸보신으로도 많이 먹는 백숙이지만 날이 추워져서 뜨끈한 음식이 땡길 때 먹는 메뉴로도 손색 없을 것 같아요
둘이서 먹기에는 워낙 부담되는 가격이라 자주 가진 못할 것 같지만
제대로된 백숙이 먹고싶을대, 특별한 날에 몸보신 하고싶을때 특히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가족단위로 방문하셔도 손색 없을 메뉴일거에요
앉아서 식사하는 의자에 전기 장판도 깔아서 겨울에도 춥지 않게 음식을 즐길 수 있게 세심한 신경을 쓰셨거든요
차가운 의자에 앉는게 신경쓰이고 어려우신 분들은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
가끔씩 뚝배기로 1인 백숙을 먹을때가 있는데요
그렇게 나오는 백숙은 닭의 크기가 워낙 작아서 닭을 먹는 기분보다는 닭죽으로 배를 채우는 기분이지 않나요?
하지만 여기 누룽지 백숙 소나무집은 큼지막한 백숙 고기를 원없이 먹을 수 있어서 방문할때마다 만족한답니다 :)
이렇게 오늘은 하남 미사에서 먹을 수 있는 닭백숙, 누룽지 백숙집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해보았는데요!
어김없이 포스팅을 적다보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날이 다시 쌀쌀하게 추워지기 시작했는데요!
조만간 겨울이 다가오면 뜨끈한 누룽지 백숙 하나 먹으러 가야겠어요
물론 남은 음식은 친절하게 포장도 해주시니 음식이 많이 남아도 염려 안해도 된답니다 :)
저는 백숙먹느라 배가 많이 불러서 닭죽은 거의 다 남겼는데 엽떡 배달하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가득 담아 포장해주셨습니다
남은 음식은 집에서 또 대펴서 저녁끼니마다 먹으면 속도 편하고 오래 먹을 수 있고 좋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백숙이 땡기시는 날에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같이 하남 누룽지 소나무 백숙집 추천드려요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외식 메뉴로는 훌륭하게 맞는 음식이랍니다 :)